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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s/Book reviews

장미와 찔레 - 조동성,김성민


이번에 Tablet pc를 하나 장만하게 된 계기로 책을 좀 읽어보고자 책 구매 및 리더 기능이 함께 되는

몇몇 어플을 다운 받았다. 아직 Tablet에 최적화 된 어플이 많지 않았지만, 그중 리디북스와 교보문고가

괜찮은것 같아 둘다 다운을 받아 두었는데, 그 중 리디북스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책이 바로  

이 '장미와 찔레' 이다. 처음에는 소설인줄로만 알고 오랜만에 소설이나 읽어야지~하는 마음으로 책을

열었는데, 소설이라기 보다 소설의 형식으로 쓴 자기계발서 였다. 

기대하지 않고 펼쳤다가, 그 자리에서 다 읽어 버렸다.
 
생각보다 재밌었고, 나름 교훈을 많이 얻었다. 

생각지 못했던 곳에서 보물을 찾은 듯한 느낌이었다. 

이 책은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사이의 대학생, 직장인들이 많이 겪는 고민이나 방황에 대한 조언자적

역할을 함과 동시에 그들이 현세에 편협하여 자기 합리화를 하는 동안 묵혀두었던 자신의 꿈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고, 반성하게 하고, 다시 일어나게 하는, 지도 선생님의 역할도 해주는 책인 것
 
같다. 맘에 와 닿는 문장들은 많았지만 여기에 다 적을 순 없고 게 중에도 가장 기억남는 몇 문장을

적어보면,

-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괴테.

- 후회는 선택에 대해 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 대해 하는 것이다.

- "내앞에 길은 없다. 내 뒤에 길은 생겨난다." 다카무라 고타로<도정>중에서

- "세상에는 모범생과 문제아가 있다. 모범생은 환경에 적응한다. 하지만 문제아들은 환경을
자신에 맞게 바꾸고 싶어서 안달을 한다. 그래서 모든 혁신은 문제아들이 일으킨다."
아일랜드 극작가 조지 버나드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