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시스템의 과도응답과 정상상태응답 특성
ωn(비감쇠 고유진동수)와 ζ(감쇠비)가 2차 시스템의 동작 거동을 결정한다.
감쇠에 대한 글은 다음을 참고 하자.
2011/04/30 - [Studies/Basic] - Damping (감쇠)
비감쇠 고유진동수는 시스템의 감쇠가 없는 경우에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고유 진동수이며
감쇠비란 시스템의 감쇠가 있는 경우 그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낸다.
즉, 감쇠비(ζ)가 0인 경우는 시스템의 감쇠가 없다는 의미 이므로 시스템의 응답은
무한히 진동하게 된다.
2차 시스템의 감쇠비의 크기에 따라 Step response를 보면,
0<ζ<1 인 경우 시스템의 응답은 진동 하다 점점 수렴 하는 감쇠 진동의 성질을 보인다. 이 경우
부족 감쇠(Underdamped) 시스템이라 한다.
ζ=1 인 경우 응답은 입력 값을 넘지 않고 서서히 입력 값으로 수렴한다. 즉 Overshoot없이
천천히 입력 값에 접근 하게 된다. 이 경우 임계 감쇠(Critically damped)라 한다.
ζ>1 인 경우는 과 감쇠(Overdamped)이며 ζ=1인 경우와 같이 입력값을 넘지 않고 입력 값에
점점 수렴 하지만 수렴하기 까지의 시간이 길어진다. ζ이 1이상인 경우에는 그 크기가 커지면
커질 수록 수렴하기 까지의 시간은 증가한다.
ζ의 크기에 따른 2차 시스템의 Step response는 다음과 같다.
2차 시스템에서 바람직한 과도응답을 얻기 위해선 감쇠비가 0.4~0.8정도 이어야 하며,
감쇠비가 0.4보다 작으면 지나친 오버슈트가 발생하고, 0.8보다 크면 응답이 느려진다.
td : 지연 시간. 응답이 처음으로 최종값의 반이 되는데 걸리는 시간.
tr : 상승 시간. 응답이 최종값의 10%~90%, 5%~95%, 0%~100%까지 상승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며,
부족 감쇠 2차 시스템에서는 보통 0%~100%까지의 상승시간이 적용되고, 과감쇠 2차시스템에서는
보통 10%~90%까지의 상승시간이 적용된다.
tp : 피크 시간. 응답이 오버슈트의 첫번째 봉우리에 도달하는 데 까지 걸리는 시간.
ts : 정착 시간. 응답 곡선이 최종값의 절대 퍼센트 (2%또는 5%)내의 범위에 들어와서 머물게
되는데 걸리는 시간.
즉, 감쇠비와 비감쇠 고유진동수를 알면, 그 때의 극점의 위치를 알 수 있다.
뒤에 다시 공부 하겠지만, 제어기 설계를 할 때 요구 사양이 감쇠비와 고유진동수로 주어지면
요구 되는 극점의 위치를 알 수 있으므로 근궤적법에 의한 제어기 설계를 행할 수 있다.
어쨌든, 이를 복소 평면에 나타내 보면,
단위 계단 입력에 대하여 시스템의 시간영역에서의 사양들을 구하기 위해,
단위 계단 입력R(s)에 대한 C(s)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이를 부분분수 전개 한 후, 라플라스 역변환을 취하여 c(t)를 구하면,
이 식을 이용하여, 시간영역에서의 시스템 사양들을 구할 수 있다. 하나하나 구해 보자.
1. 상승시간 Tr
상승시간은 c(t)=1 일 때의 시간 t를 구하는 것이므로,
여기서 e^(ξωntr) 은 0이 아니므로
또한,
따라서 상승시간 Tr은
2. 피크시간 Tp
피크시간 Tp는 c(t)를 미분 하여 그 값이 0일 때의 시간 t 이므로,
우선 c(t)를 미분하고,
t대신 tp를 대입하여 0이 되는 되는 tp를 찾는다.
여기서 다음을 이끌어 낼 수있다.
즉, c(t)함수는 ωdtp가 π,2π,3π.. 일 때 변곡점이 발생 하며, 피크 값은 첫 번째 변곡점 에서의
시간이 된다.
3. 최대 오버슈트 Mp
최대 오버슈트는 시간 tp일때 발생하며, 단위 계단 입력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에, 최대 오버슈트
값에서 1을 뺀 값이 Mp값이 된다.
4. 정착시간 Ts
위에서 구한 c(t)식은 과도응답 함수 이다.
과도 응답은 다음 그림과 같이 한쌍의 포락선 내에 항상 존재 한다.
이 포락선의 시정수는 T=1/ξωn,
과도응답의 감쇠 속도는 이 시정수의 크기에 달려있다.
보통 감쇠비는 최대 오버슈트로 부터 결정 되므로 정착시간은 주로 비감쇠 고유 진동수 ωn에 의해
결정 된다.
±2%, ±5%의 허용 오차폭에 해당되는 정착 시간은 시정수로 부터 표현 될 수 있는데
감쇠비가 0<ξ<0.9에 대하여 2%의 기준을 적용 한 경우 시정수의 약 4배,
5%의 기준을 적용한 경우에는 시정수의 약 3배가 된다.
상승 시간
피크 시간
최대 오버슈트
정착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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